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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안가고 사회문제 연구자 되는 법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1명의 천재 연구자보다 100개의 문제에 대한 100명의 사회문제 연구자가 더 필요하니깐요.
부트캠프 9기 모집은 9월 15일(월)에 시작됩니다. 알림을 받으실 분들은 아래 버튼을 통해 모집알림을 신청해주세요!
모집알림 신청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연구자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어요.

사회문제가 복잡다양해질수록 문제를 진단하고 이해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져요. 연구자에 대한 수요도 점차 커져가고 있죠.
하지만 막상 많은 분들이 사회문제 연구자가 되고자 할 때 다음과 같은 고민들을 가지고 계시더라구요.
연구는 머리 좋은 사람들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대학원을 가려면 돈과 시간이 너무 많이 들어요.
내가 기대했던 연구와 대학원 과정이 너무 달라요.

하지만 사회문제연구를 하기 위해 꼭 대학원을 갈 필요가 없다는 사실 아시나요?

대학원이란 곳은 사회문제연구보다는 학술연구를 가르치는 기관이기 때문이에요.
학술연구는 알지 못하던 사실을 발견하고 검증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사회문제연구는 학술지식을 바탕으로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는 솔루션지식을 생산하는 것이 목적이에요. 마치 ‘소득과 건강의 상관관계’를 검증하는 것이 학술연구라면 이 관계를 바탕으로 ‘더 나은 건강보험제도를 구상하는 것’이 사회문제연구라고 할 수 있죠.
전통적 학술연구와 사회문제 연구의 차이점

사회문제 연구자가 되는 문턱은 높지 않아요!

학술연구를 하기 위해서는 학술적 엄밀성을 기르는 고도의 연구훈련이 필요해요. 그렇기 때문에 대학원 과정은 오래 걸리고 험난한 과정인 것이 당연하죠.
하지만 사회문제 연구는 꼭 똑똑하지 않아도 사회문제해결에 대한 진심과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저도 여러분과 같은 고민을 하던 사람이었어요.

사회문제해결에 기여하고 싶어 대학원에 진학했다가 정작 대학원 바깥에서 사회문제해결에 기여하는 연구를 경험하고 연구탐사대를 만들어가고 있는 하윤상 코치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윤상의 스토리

지난 4년간,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연구에 미쳐있었어요.

1.
500명의 연구자들과 함께 1400편이 넘는 사회문제해결형 논문들을 살펴봤어요
연구산악대와 함께 진행한 기후위기 논문리뷰 데이터베이스와 논문 종류
2.
200명이 넘는 사회문제해결형 연구자들을 만나고 그들의 성장을 도왔어요
연구원정 부트캠프 주간밋업(좌)과 수료식(우)
3.
교육불평등, 전세사기 등 실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공모전을 기획하고 운영했어요.
점프 솔루션 리뷰 컨퍼런스(좌)와 전세사기 정책연구 시민펠로우십 최종연구결과발표회(우)
처음에는 학술연구와 사회문제 연구 사이에서 분투하다가 사회문제현장과 연구를 넘나들면서 점차 사회문제 연구가 무엇인지 감을 잡기 시작했어요.
그 결과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회문제해결형 연구자가 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었죠.
저희는 치열한 고민과 시행착오 끝에 발견한 사회문제 연구자가 될 수 있는 3가지 원리에 대해 소개하고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도 얼마든지 사회문제 연구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고자 해요.

사회문제 연구자가 될 수 있는 3가지 원리

 피트니스형 연구훈련 : 나의 목적과 상황, 수준에 맞추어 운동하듯 연구 배우기
 덕질형 연구훈련 : 관심주제 입문하고 덕질하면서 전문지식 쌓기
 퀘스트형 연구훈련 : 매주마다 퀘스트 깨듯이 연구 완성하기

첫 번째 원리는 나의 목적과 상황, 수준에 맞게 운동하듯 연구를 배우는 것이에요.

저희는 이 원리를 피트니스형 연구훈련 이라고 불러요.
처음 헬스장을 방문한다고 생각해볼까요?
헬스장에 가서 우리가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신체와 근육에 대한 지식을 외우고 공부하는 것이 아니에요.
상담을 받으면서 내 운동의 목적과 나의 상태, 그리고 수준에 맞춰서 해야 할 운동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설계하죠.
하지만 왜 연구를 배울 때는 내 관심과 상관없는 전공기초지식부터 배우는걸까요?
트레이너가 되려 한다면 신체 해부학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할 거에요. 하지만 건강한 신체를 통해 멋진 생활을 목적으로 한다면 그에 맞는 훈련이 필요해요.
사회문제 연구자 또한 운동하듯 목적과 상황, 수준에 맞게 연구를 배울 수 있어요.
그러면 연구는 훨씬 더 재밌어지고 동시에 누구나 할 수 있는 생활연구가 되죠!

피트니스형 연구훈련 단계

1단계. 내가 연구하고자 하는 목적 설정하고 강도와 수준 정하기
2단계. 연구에 필요한 핵심지식과 연구방법 학습하기
3단계. 학습한 지식을 바탕으로 연구계획 세우기
4단계. 연구계획 바탕으로 연구 수행하기
연구에 앞서 내가 하고 싶은 연구의 목적과 방향, 내 연구역량에 대한 수준과 강도를 설정해요.
그리고 그 연구에 필요한 핵심지식과 방법론을 리서치하죠. 리서치한 내용을 학습하면서 주제를 점차 구체화 해나가는 것이죠.
나의 상황과 수준에 맞춰서 연구를 진행하고, 다음 번에는 강도를 좀 더 높여서 연구를 수행하는 거에요!
본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 이미지 입니다
이렇게 연구하면 나의 수준에 맞게 무리하지 않고 연구하는 것이 가능해져요.
연구에 대해 막연히 두려워하지 않고 나의 상황에 맞추어 연구자로서의 성장이 가능해지죠.
fyi.
피트니스형 연구의 가장 큰 장점은 사실 ’주제중심의 융합연구’가 자연스럽게 가능하다는 점에 있어요. 내가 진심인 사회문제를 연구하고 싶은데, 어느 학과에 가야 할 지 모르겠는 상황을 우리는 항상 마주해요. 하지만 피트니스형으로 연구를 하게 되면, 문제의식이 핵심이 되는 연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문제연구에 필요한 여러 학과의 지식들을 학습하면서 융합연구를 하게 됩니다. 기초지식이 없어서 어렵지 않냐구요? 그럼 그때부터 내 수준에 맞게 배워 나가면 되어요!
 연구탐사대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지역활동을 수행하시던 A대원님은 성수의 팝업스토어가 젠트리피케이션에 있어서 무언가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셨어요. 그러던 중 이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빅뱅파괴이론”이란 것을 알게 됩니다. 경영학에서 쓰이던 이론인데 속도가 너무 빠르게 혁신되는 현상을 소개한 이론이었죠. 이 이론으로 젠트리피케이션을 바라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연구를 지속하고 계시답니다. 대원님은 어느 학과에 진학해야 이런 이론으로 이런 연구를 시도할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A대원님이 저희와 함께 하던 당시에는 학부생이었고, 지금도 석사과정중이시랍니다. 석사과정에 이런 연구를 어디서 할 수 있을까요?
방법론에 대해서는 어떨까요? B대원님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들을 위한 비즈니스 캔버스를 개발하고 싶다’는 야심찬 꿈을 가지고 연구를 시작했어요. 대원님은 경영학을 전공하지도, 비즈니스 캔버스에 대한 전문지식이 있지도 않았죠. 하지만 ‘비즈니스 캔버스가 소셜벤처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비즈니스 캔버스에 대한 지식과 소셜벤처에 대한 지식을 습득해나가기 시작했어요. 그 과정에서 ‘비즈니스 캔버스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델파이 조사라는 방식으로 항목들을 검증할 수 있다’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그래서 델파이 조사에 대한 지식들을 습득하고, 또 델파이 조사를 해본 다른 대원분에게 도움도 받게 되었어요. 그러자 B대원님은 직접 델파이 조사를 통해 실제로 연구를 하고 있어요! 역시, 대학원에 다녀본 적이 없는 대원님이랍니다.
저렇게 해서 한 연구가 얼마나 제대로 된 연구겠어?’라는 생각이 드시나요?
글쎄요. 첫 연구는 분명 불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다음 연구를 시도하고, 그 과정에서 주제와 관련된 지식과 스킬을 쌓아간다면 연구자는 얼마나 빠르게 성장할까요? 무엇보다, 얼마나 재밌고 신나게 연구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세요. 정말 중요한 것은 스스로 어떻게 연구해야 할지 감을 잡게 된다는 점이겠죠.

두 번째 원리는 관심주제에 입문하고 학습하면서 덕질하듯 전문지식을 배우는 것이에요.

저희는 이 원리를 덕질형 연구훈련 이라고 불러요.
우리가 재즈에 입문한다고 생각해볼까요? 재즈가 너무 좋아져서 본격적으로 재즈를 듣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일단 재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 사이트나 사람들을 만나죠. 그리고 그 사람들에게서 재즈에 입문하기 가장 좋은 음악가가 누구인지를 물어봐요. 보통 그런 사람은 ‘거장’일 가능성이 높죠.
그리고 그 거장의 음악을 들으면서 재즈의 ‘맛’을 알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거장의 음악을 중심으로 비슷한 재즈 음악가들의 음악을 하나씩 섭렵하다보면 재즈와 관련된 전문용어, 청음방식 등에 대해서 습득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나는 ‘재즈덕후’가 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죠.
여기에 음악 석사학위가 필요할까요? 청음학을 전공해야 할까요? 전혀 다른 이야기에요.
사회문제 지식 또한 마찬가지에요.
해당 전공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사회문제 연구에 필요한 이론을 학습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우리는 청음학을 공부하듯 지식을 배울 것이 아니라, 재즈를 덕질하듯 지식을 배울 필요가 있어요.
필요한 것은 다만, 사회문제를 향한 ‘열정’이면 충분하죠!
(글을 읽기 어렵다 느끼시나요? 문제를 향한 열정이 우리의 실력까지 이끌어줄거에요  )

덕질형 연구훈련 단계

1단계. 내 주제에 대해서 가장 많은 연구자들이 모여 있는 곳 찾기
2단계. 내 주제를 가장 잘 설명하는 연구자(거장) 찾기
3단계. 연구자들의 토론내용 따라가면서 좋은 연구 발굴하기
4단계. 관심 있는 연구들 하나하나 학습하기!
먼저는 내 주제를 연구한 연구자들이 어디 있는지를 알아야겠죠? 그리고 그 연구자들의 연구 중에서 입문할만한 연구를 하나하나 읽어나가는거죠.
연구들을 따라가다보면 그 주제의 거장을 만나게 될 것이고 또 필요한 경우, 그 주제의 기초개념들을 습득하기도 할 거에요.
그렇게 하나하나 지식들을 학습하다보면, 어느 순간 그 누구보다 이 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전문가’가 될 거에요!
 연구탐사대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가덕도 신공항을 지키기 위한 시민운동을 하고 계시던 C대원님은 가덕도 신공항에서 일어나는 환경파괴문제를 어떻게 학술적으로 공론화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계셨어요. 여러 이론들을 찾아보며 고민하던 끝에 ‘에코사이드ecocide’라는 이론을 발견하게 됩니다. 생태학살이라고도 번역될 수 있는 이 단어는 전쟁범죄인 제노사이드(집단학살)과 같은 맥락에서 생태파괴를 바라봐야 한다는 법적 개념이라고 해요. 법 차원에서 가덕도신공항의 문제를 바라볼 때에 문제의 심각성을 제대로 진단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고 해당 분야를 두고 연구를 계속하고 계세요. 이 분도 마찬가지로 대학원은 한번도 진학해본 적이 없으신 분이랍니다. 이 분은 법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연구를 하시는 걸까요? 그보다는, 생태에 대한 사랑과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근간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그 애정과 열정을 동력 삼아서 연구를 하고 계세요.
한국사회의 비만문제에 대한 대안을 찾고자 하는 D대원님은 한국의 비만 아동이 신체활동이 부족한 이유가 ‘주거환경’에 요인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셨다고 해요. 아동 비만이 미래의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예방과 관리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연구라고 판단하신거죠. 대원님은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내내 ‘이걸 사회문제라고 할 수 있나? 관련지식과 참고할 사람이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있으셨다고 해요. 하지만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얼마나 다양한 연구자들이 이런 연구를 해왔는지를 알 수 있었고, 그 연구들을 읽으면서 ‘아동비만과 주거환경’에 대한 나만의 지식들을 쌓아나가실 수 있었다고 해요.
‘그래도 해당 분야를 연구하려면 기초부터 배워야 해’라는 생각이 드시나요?
사실 틀린 이야기는 아니에요. 기초를 잘 이해할수록 지식들을 보다 잘 이해하게 되죠. 하지만 그것이 꼭 ‘대학원의 수업’으로만 가능할까요? 사실 연구계에는 분야의 기초지식부터 최신지식까지 모두 학습할 수 있는 자료들이 구비되어 있답니다. 다만 필요한 것은, 그 지식을 활용해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여러분의 의지뿐이죠.

세 번째 원리는 매 주마다 퀘스트를 깨듯이 꾸준히 연구하는 것이에요.

저희는 이 원리를 퀘스트형 연구훈련 이라고 불러요.
게임 좋아하세요? 저도 게임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게임의 진짜 묘미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캐릭터가 레벨업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죠.
물론 게임을 하루종일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우리는 학교에 가야 하고 출근을 해야 하기도 하죠. 그럴 경우에 우리는 어떻게 게임을 즐기면서 캐릭터를 레벨업시킬 수 있을까요?
사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우리는 당연하게 즐기고 있죠. 그건 ‘퀘스트’를 중심으로 플레이하면 된다는 거에요.
오늘 2개 정도의 퀘스트를 깨고 쉬는 날에는 10개의 퀘스트를 깨면서 매일 꾸준히 플레이를 하다보면 어느 순간 모든 퀘스트를 클리어하고 만렙이 되어 있는 캐릭터를 얻을 수 있어요. 일상의 어떠한 방해도 받지 않고 말이죠.
(물론 게임하느라 밤을 샌다면,,, 그건 어쩔 수 없죠 )
사회문제 연구 또한 퀘스트를 깨듯이 조금씩 연구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일상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남는 시간동안 틈틈이 연구를 할 수 있다면, 우리는 꼭 풀타임으로 대학원에 진학하지 않더라도 연구를 완성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 누구보다 근사한 ‘갓생’이 되는 셈이죠!

퀘스트형 연구훈련 단계

1단계. 연구과정을 10단계로 쪼갠다.
2단계. 단계별로 배워야 할 지식을 정리한다.
3단계. 매주 일정한 시간마다 지식을 습득하고 과제를 수행한다.
4단계. 연구를 수행하고 연구물을 완성한다!
퀘스트형 연구훈련에서는 연구의 단계를 쪼개는 것이 중요해요. 사실 모든 연구들은 하나의 약속이고, 큰 틀에서 같은 구조와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어요. 따라서 연구의 구조와 프로세스를 알면 퀘스트별로 얼마나 시간을 들여서 연구를 해야할 지 알 수 있죠.
그리고 내 연구에 필요한 지식들을 배치하면서 나만의 퀘스트를 만드는 거에요. 나의 주제에 맞게 매주 일정한 시간을 정해서 주차별로 연구할 콘텐츠를 정해두는 거에요.
그러고 나면, 이제 갓생을 살 일만 남았겠죠? 매일 퀘스트를 깨듯이 과제를 수행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연구가 발전되고, 나의 연구가 이루어져 있을 거에요!
 연구탐사대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심리상담사로 오래 근무해오신 E대원님은 새벽마다 심리상담업무를 수행하셨기 때문에 연구를 병행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셨어요. 하지만 주차별로 구성되어 있는 지식과 과제들을 차근차근히 수행하시다보니 자연스럽게 연구계획서와 연구가 완성되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었죠. ‘가늘고 길게’, 연구탐사대에서 항상 자주하는 말 중에 Done is Better than Perfect라는 문구가 있거든요. 매주 주어진 미션을 어떻게든 수행하다보면, 어느 순간 나의 연구가 만들어져 있는 셈이죠!
‘그렇게 연구해서 어느 세월에 연구할 수 있겠어?’라는 생각이 드시나요?
글쎄요. 매주 조금씩 연구에 시간을 투자한 E대원님은 실제로 1년 만에 논문 게재까지 수행하실 수 있었답니다! 사실 중요한 것은 풀타임이냐 갓생형이냐가 아니에요. 이 문제를 얼마나 진심으로 파고들고자 하느냐 인 것이죠.

앞서 설명드린 3가지 원리를 이해하신다면 대학원에 가지 않고도 사회문제 연구를 하실 수 있다는 사실이 납득되시나요?

피트니스형 연구훈련’을 통해 내가 진심인 사회문제에 대해 나의 상황과 수준에 맞는 연구목표도 세울 수 있었고, ‘덕질형 연구훈련’을 통해 연구에 필요한 전문지식들도 덕질하듯 쌓을 수 있게 되었죠. 퀘스트형 연구훈련을 통해 나의 연구단계를 퀘스트화해서 매주 일정한 시간마다 연구를 할 수 있다면 대학원에 가지 않고도 사회문제 연구를 하실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셨을 거에요.
다만, 혼자 이 모든걸 하기에는 너무나 벅찬 것이 사실이죠.

그래서 저희는 8주 동안 3가지 원리를 습득하는 솔루션 연구훈련 프로그램을 준비했어요.

사회문제를 연구하는 8주 솔루션 연구훈련, 연구탐사대 부트캠프 입니다.
이런 분들을 돕고 싶어요.
사회문제해결에 기여하는 연구자로 성장하고 싶은 분
지식을 생산해서 사회문제해결에 기여하고 싶은 분
연구는 잘 모르지만, 관심 있는 사회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학습하고 싶은 분
사회문제에 대한 감수성이 높고, 내적 동기로 움직이시는 분
사회문제 연구를 제대로 배워보고 싶은 분

사회문제 연구자가 되는 3가지 원리에 근거해서 커리큘럼을 구성했어요.

연구의 모든 단계(학습 → 계획 → 수행)를 배우고 ‘사회문제해결에 기여하는 지식’을 생산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에요.
Track 1. 피트니스형 연구훈련
내가 관심있는 사회문제로부터 연구목표를 설정하고 나의 상황과 수준에 맞는 연구주제를 도출합니다.
Track 2. 덕질형 연구훈련
내 연구주제에 필요한 지식이 생산되는 곳(학회, 학자 등)을 직접 찾아 나만의 학습커리큘럼(덕질 리스트)을 만듭니다.
Track 3. 퀘스트형 연구훈련
연구물의 구조와 연구과정을 이해하고, 나의 연구를 위한 연구계획서를 작성합니다.
수료과제 : 연구선언서(Research Manifesto)
나의 사회문제 연구여정에 있어 기준점이자 시작점이 되어 줄 연구목표, 학습계획, 연구계획을 선언합니다.

연구탐사대 부트캠프는 그 자체로 ‘퀘스트형 연구훈련’이에요.

매주마다 각자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이미 부트캠프부터 연구탐사대의 ‘사회문제 연구여정’은 시작되었거든요.
[운영 방식]
오프라인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해 같은 기수 대원들을 만나고 강력한 동기부여를 받아요.
매주 제공되는 영상과 미션을 확인하고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과제를 수행해요.
일요일까지 미션을 완료하고 인증방에 인증하면 코치리뷰를 받을 수 있어요!
비슷한 주제를 연구하는 팀원들과 주 1회 온라인 스터디(2시간 내외)를 진행해요.
마지막 주에는 최종성과공유회에서 연구선언서를 발표하고 정식 연구탐사대원으로 임명돼요!

부트캠프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연구공간을 마련하고 있어요.

1. 온라인 : 연구탐사대 Station (디스코드Discord)

탐사대원들의 연구 이야기
이번 기수와 역대 기수들의 연구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요
연구소식 업데이트
사회문제 연구와 관련된 여러 소식들이 올라와요
다양한 모임 운영
연구탐사대 내에서 열리는 여러 모임들에 참여하고 친해져요.

2. 오프라인 : 연구탐사대 Basecamp(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문화공간길담)

OT와 성과공유회 장소
임팩트 생태계 한복판에서 연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워요.
오프라인 대원 스터디 지원
주중저녁과 주말에 예약을 통해 대원들끼리 오프라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다양한 모임공간 지원
지식스터디 ‘연구산책’, 연구탐사대 컨퍼런스 등 다양한 오프라인 모임이 진행되어요.
강북 베이스캠프로 서촌에 위치한 ‘문화공간길담’도 사용할 수 있어요.
서울특별시 종로구 옥인동 19-17번지

부트캠프를 수료하고 나면?

부트캠프를 수료하고 연구탐사대원이 되면,
어떤 사회문제든지 두려움 없이 연구를 시작하는 법을 알게 됩니다.
AI가 가르쳐줄 수 없는, 내 관심주제에 대한 핵심지식 찾는 법을 알게 됩니다.
연구물을 읽을 때 어떤 지식이 사회문제해결에 효과적인 지식인지 알아보는 안목을 갖게 됩니다.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지식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됩니다.
사회문제에 대한 막연한 막막함을 없앨 수 있습니다.
사회문제를 아무도 고민하지 않고 있다는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습니다.
사회문제해결이 어렵지만 가능하다는 단단한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부트캠프에 함께 한 대원들이 추천합니다!

(BT-05) ”사실 추천하고 싶지는 않아요. 본 프로젝트가 너무 좋았던 탓에, 저만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것 같아요 ㅎㅎ 농담이구요. 한편으로는, 이 과정이 정말 하드코어거든요. 정말 제대로 할 사람이 아니라면, 어중간하게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더욱이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
(BT-01) ”학습가이드가 정말 좋았어요. 제가 지금까지 접했던 학교자료와는 다르게 흥미로운 Reference가 많았고, 주차별로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잘 드러났습니다. 대학원 가기 전에 ‘학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았는데,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어요. ”
(BT-01) “연구원정을 하면서 한 가지 문제의식을 딥하게 파고드는 과정을 수행하면서 “그래, 이게 연구지”라고 느꼈어요.”
(BT-07) ”관심 있는 사회문제를 머리 속으로 막연히 생각만 하지 않고,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싶었어요. 연구해본 경험이 없는데 커리큘럼을 따라가면, 보다 구체적으로 사회문제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과 동료들과 함께 연구 여정을 한다는 점이 포기하지 않을 수 있겠다란 기대가 있었어요”
 (BT-04)
연구. 진짜 혼자하는 거 아니구나. 내 주제에 관심 가져주는 한 명만 있어도, 함께 이야기하면서 방향성을 그려나갈 수 있구나. 글쓰기야 고독하겠지. 그래도 세상을 연구로 바꾸고자 하는 진심은 이어져 있으니 생각과 생각이 모여 한계가 부서지는 구나.
 (BT-04)
초반에는 내 연구주제에 대한 비판이 있을 때마다 스스로 확신이 없어 매번 흔들렸는데, 훈련을 하고 나니 뿌리가 흔들리기 보다는 내가 부족한 부분을 알고 그 곳을 보완해서 더 단단히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하는 연구주제에 대한 확신이 드는 순간이었어요.
 (BT-03)
부트캠프를 듣지 않았다면 논문을 읽지 못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논문을 찾고 읽을 수 있는 기회였어요.
 (BT-04)
부트캠프 과정을 하면서 연구이론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논문의 구조가 보이면서 이게 여기서 연구이론이구나! 싶더라고요.
 (BT-03) 개인적으로 이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완성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하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대화를 근거를 가지고 하는 것도 피곤한 일이지만... 이런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하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을 배우는 데 얼마나 들까요?

66만원 (2개월 기준) *카드결제, 현금영수증 및 세금계산서 발행 가능합니다. *기수 시작 후 2주차까지 100% 환불을 보장합니다. (과제 및 프로그램 성실 수행 시)
피트니스형 연구훈련 프레임워크
덕질형 연구훈련 프레임워크
퀘스트형 연구훈련 프레임워크
연구훈련 강의영상
주차별 연구훈련 퀘스트
Research Manifesto 템플릿
연구탐사대 커뮤니티 초대권
반복훈련 할인제도(수료 후 재등록시 50% 할인)

결심이 서셨다면? 대원으로 지원하세요!

(1차 지원서 → 참가비 결제 → 2차 지원서 → OT참석)
모집시작 : 9월 15일(월)
참가비 결제를 완료하면 기입하신 메일로 지원서 양식이 전달됩니다. 모집기간 중(9월 21일 까지) 지원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지원이 완료됩니다.
오리엔테이션 참석이 어려울 경우 활동 진행에 어려움이 있으니 미리 일정을 확보해주세요!
오프라인 활동(오리엔테이션, 최종성과공유회) 필수 참석: 9/27(토), 11/22(일)

연구탐사대 기획자의 이야기가 직접 듣고 싶다면?

사회문제 연구를 제대로 연구하기 위해서는 학술연구가 아닌 다른 방식의 연구훈련이 필요합니다. 사회문제 연구를 훈련할 수 있는 핵심원리 3가지를 공유합니다. 연구탐사대 기획자의 생생한 이야기와 핵심원리에 관한 풍부한 사례들, 그리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듣고 싶으시다면 아래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일시 : 2025년 9월 15일 (월) 20시 - 21시 30분
장소 : Zoom (신청 시 메일로 발송)
신청하기

FAQ

연구에 대한 배경이 아예 없어도 수강할 수 있나요?
일주일에 어느 정도의 시간을 써야 하나요?
직장, 육아와 병행해서 참여가 가능할까요?
기수당 어느 정도의 인원으로 진행되나요?
선발절차는 어떻게 되죠?
내부자료를 외부에 공유해도 괜찮은가요?
환불정책은 어떻게 되나요?
참여를 성실히 수행하지 못하고 몇 주가 지났어요. 중간에 환불이 가능한가요?
해외나 서울외 지역에서 참가해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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